(수정예정) 설국열차 시즌 2 넷플릭스
+ 2103097화 업 정말 시즌2가 끝나면 후기 수정할 예정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국열차 시즌2, 매주 한 편씩 보다가 어제 최종화를 봤다. 시즌2는 6회 끝이라 뭔가 허전하다.시즌1에서 멜레니가 열차 밖으로 나와 끝나지만 시즌2는 멜레니의 복귀와 두 열차의 관계, 그리고 멜레니가 기후관측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연구소에 가는 것까지 줄거리가 이어진다.
메레니가 월포드를 열차에 태우지 않고 먼저 출발해 버린 내용도 나오지만 월포드는 인류를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인류를 구한 신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캐릭터인 데다 계급과 질서를 중시해 살인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 괴물이라고 부르지만 메레니는 볼포드와 같지 않았기 때문에 왜 그렇게 불렀는지 이해할 수 있다.월포드는 설국열차를 다시 자기 손에 넣으려 하며 메레니가 살아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야 제가 기차를 다시 소유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울포드의 수하(이름을 모름)가 설국열차에 갔다가 굶주리다가 들통나 돌아오면 울포드가 그 수하들을 자살시킨다. 죽음을 강요한다. 월포드의 방은 굉장히 호화롭고 사치스럽지만 잘 포장된 쓰레기 같은 느낌이었다.
오드리는 앨리스호에 머물게 되지만 월포드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보다는 그것이 설국열차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예상된다. 제 소망이기도 하고 오드리의 생각을 잘 모르겠어.
설국열차의 충실한 안내원 루시가 시즌2를 보고 가장 마음에 걸렸다. 루스는 월포드를 좋아하지만 설국열차의 안내원이라는 직책에 지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루스는 철저히 설국열차 승객을 위해 행동한다. 멜레니는 밖에 나갈 때 레이튼을 루시에게 신뢰해 달라고 했지만 레이튼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레이튼이 자기를 믿지 않는다는 걸 루시도 알고 있고. 엔진실에서는 메일이 시스템에 접속되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승객의 단합과 안정감을 위해 루시는 메일과의 접속이 잘 되고 있다고 방송까지 한다. 루시는 승객들에게 올바른 소식만 전하는 게 자신의 신념 같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가장 위태롭게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멜로니는... 멜이 알렉스와 재회했을 때는 눈물이 좀 났었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멜이 이번에는 다를 줄 알았다, 너에게 돌아갈 줄 알았다라고 했을 때도 감동했다. 특히 15화는 열차 안의 일을 보여주는데, 6회에서는 기상관측소에 있는 멜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멜이 기차에서 내려 기차를 다시 타기로 한 달 뒤까지의 이야기. 멜은 기상관측소에서 환영과 환상을 보고 듣고 그들과 이야기를 한다.멜이 열차로 돌아가기로 한 달 뒤 설국열차와 무전이 되지 않다가 땅이 울리자 열차임을 알고 멜은 철도로 향하지만 열차는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6화 내내 멜이 환상을 보고 듣기 위해 지나간 열차와 멜을 부르는 알렉스의 모습도 환영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든 환상이든 절망적인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메일은 식량이 없고, 열차는 어쨌든 출발했으니까.
자라가 아니라 온몸에 동상을 입은 여자의 이름은 뭐였더라? 꼬리 칸에서 왔고 레이튼과 시즌1에서 사랑했던 여인은 앨리스호로 치료를 받으러 갔다. 가서 정보를 알아내고 레이튼에게 귓속말로 전한다. 시즌3든 언제라도 이 녀석이 정보를 전했던 건 들킬 것 같아. 그래야 또 사건이 터지니까.
뒷칸에 있던 회색머리 아저씨 두 기차의 국경에서 마약 밀매를 한 사람은 레이튼의 부탁(그러나 강요 같은 것이기도 하다)으로 2등급 승가를 받은 청소부를 죽인다.그리고 머리를 깎지만 이전에 인육을 먹은 사람이라고도 하고, 레이튼의 살인 청부로 그에 대한 신뢰도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검은 옷을 입고 열차 안에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이 아저씨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레이튼이 주변 사람들의 믿음을 점점 얻고 있으며 시즌2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레이튼이 자라의 말에 자주 휘둘리는 모습도 보인다. 자라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 말하자면 레이튼이 그렇게 한다. 살인 청부도 그렇게 이뤄졌고. 아자는 열차의 안내원이 되었다. 어쨌든 레이튼도 신뢰를 모두 읽고 무너질까.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