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핫플레이스가 보러 가는 길에 윤스테이 촬영지 산산재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관람시간 11:00~16:30(입장마감 16:00) 입장료 10,000원(웰컴티 제공) 061-782-5179 지금 한창 노란 바람이 불고 있는 전남 구례. 가로수도 산수유나무를 드라이브하며 노란길을 달리고 마을마다 산수유꽃으로 봄나들이를 환영하는데 꽃도 꽃이지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도 있습니다. 윤스테이 한옥숙소 촬영지 산산제 입니다. 마침 구례가 볼 만한 산수유 마을에 꽃을 보러 가는데 가까이 두고 가지 않으면 섭섭하죠.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중간에 있으며 새벽에 광양 청매화 농원을 갔다가 쌍산재로 직행하였습니다.
1. 상사촌 광양에서 구례에 가보면 매화에서 산수유꽃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3대 길 중 하나인 운조루가 보이고 하사촌을 지나 쌍산재가 있는 상사촌으로 가는데 마을이 심상치 않습니다.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조선 중종(1524년)에 해주 오씨가 정착하였고, 1780년 경 영천 이씨가 순천에서 이주하여 오씨와 이씨의 2대 성씨가 주축이 된 집성촌입니다.마을의 유래는 고려 개국에 공헌한 신라 말기 도선 스님이 마을 앞 강변 모래밭에서 그림을 그리고 풍수설을 논하면서"사도리"라고 부르며 일제 시대 때에 "사도리"라고 부르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서 돌이와 통칭했습니다.
2.전라남도 민간정원 제5호 상산재와 당몰샘운절, 곡정제와 함께 구례3대 고택인 산산재 한옥숙박체험 윤스테이를 보며 가보고 싶은 곳을 찜질했는데 그 시기가 빨리 왔습니다. 방송과 코로나로 현재 한옥스테이는 운영하지 않지만 관람은 가능합니다. 오전 11시부터 개방이라 첫손님으로 들어가려고 오전 10시30분에 도착했는데 어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입니다.
대문 옆에는 명천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지리산의 약초뿌리가 녹아내린 물이 모두 흘러든다'고 전해지는 땅몰샘입니다.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던 샘물은 집안에 있었는데, 쌍산재 선조가 개방하기 위해 담을 샘물 뒤로 옮겼다고 해요. 이 샘물을 마시면 젊어지다니 저도 어쩔 수 없어요.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대 약수터 중 하나로 지정하였는데, 지존지미 최고의 맛을 간직한 우물이라는 현판이 있습니다
약 200년 전에 지어진 해주 오씨의 고택. 현재 운영자인 고조부로부터 '쌍산재'라고 불렸는데, '쌍산'이란 동네 주민들이 타지로 이사하면 두 집안이 영원히 화목하게 살기를 기원하여 두 집처럼 세상에 덕을 쌓고 살자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전라남도 제5호 민간정원으로도 선정된 쌍산재는 정문을 통해 바라보면 큰 규모의 고택이 아닌 한국 시골의 아담한 분위기였지만, 방송을 통해 미리 알아보고 들어가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 관리동과 식당 정문을 지나 열체크를 하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관리동으로 갑니다. 여기에서 오늘의 차를 주문하려고 생각하고, 매실차로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으로 했습니다.윤스테이서의 이곳은 주방이자 체크인 하는 곳입니다. 방송에서 본 오렌지색 감은 검게 변해서, 곶감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체인턴이 재빨리 움직이면서 음식을 나르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안채는 식당으로 매, 난, 국화방이 있으며 죽에 나오는 곳은 건넌방입니다. 그곳을 방문하여 웰컴 티가 나올 때까지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사당이 있으나 출입금지입니다.
벨이 울리면 관리동에서 주문한 차를 가져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번에는 어떤 장소인지 탐색하러 와서 빨리 차를 마시고 돌아봅시다.
천천동에 사는 그녀는 윤스테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고택탐방을 왔고, 저는 본방을 보는 열혈팬으로 한옥숙박 촬영지를 보러 왔는데, 그녀가 안으로 들어와서 10년 전 구례에 가서 구경하러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1박 2일 촬영지였대요 아~ 그래서 나 PD님이 여길 초대했군요 안채해 윤 사장과 채인턴이 주문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이곳에는 쌀통처럼 보릿고개에 곡식을 채워 가난한 사람들에게 빌려준 '나눔의 쌀통'도 있습니다.
건너가 방송에서는 죽이 되더라고요 얼마전몽골에서가족모두맛있는저녁을먹었다고하는데입맛을다셨다네요.오늘은 어떤 손님이 여기서 식사를 할까요? 방송 촬영지에 가서 고택보다는 주로 방송을 보고 있어요.
4. 사랑채 스탭 숙부사장이 곰국을 끓이는 아궁이가 있는데 사랑채에서 이곳에서 주방장과 부주방장, 그리고 인턴이 묵었습니다.맞은편동에서저굴뚝밑에스피커를놓고국악을틀어주었는데요,하면서지나가다바람에흔들리는커튼을보고다시보니까와~아름다운곳입니다. 대문으로 들어가 관리동으로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그곳에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신기하게 봤던 대나무숲길 숙소로 가는 길에는 산수유꽃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식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병아리가 피어 있었습니다. 차밭도 있으며 동백, 모란, 산수유, 살수유, 보리수 등 65종의 수목, 작약, 약초식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5. 별채(미) 한국의 아름다운 고로를 타국에서 온 이방인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 심지어 고급 음식까지 부러웠습니다.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히죽히죽 웃고 있습니다. 고택에는 각각의 이름이 있는데 방송에서는 숙소 이름으로 '진, 선, 미'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별채 데미'입니다. 윤 사장이 이곳에 머무르는 분들에게 이름답게 아름답게 지내라고 말합니다.
미국에서 온 아이가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빗소리가 난다고 했어요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대나무 잎바람 맞는 소리가 정말 그렇게 들립니다.
대나무 숲 지나 동백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 곳에 있는 정자호서정입니다. 여기 앉아서 대나무 소리와 동백꽃을 보며 차를 마시며 쉬면 그게 치유돼요. 방송에서도 좋을 것 같았는데 직접 와보니 구례가 볼거리로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6. 잔디숲길을 지나 갑자기 나타난 동백라운지였던 잔디밭. 누군가 여기가 비밀의 정원이라고 말하자 이상하게도 마음이 오싹해졌어요. 이곳에서 몽골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뛰어다닌 곳으로 미국 가족이 축구하던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
7. 소당채사락당(선 )체인턴이 벨보이가 되어 여행가방을 메고 후후 불면서 가정문을 지나 사라쿠단으로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은 '서당'이라는 건물로 우리 자제가 배웠던 학문이랍니다. 사악은 이 사악의 시초로 형제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휘어진 동백나무가 멋져 보이는 서당. 관람시간 전에 줄을 서기 때문에 여기서도 줄을 서지 않으면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근에 온 관람객 중에 우리가 가본 날이 최고라고 하네요. 점점 더 화제의 명소가 되어 구례할 만한 곳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입니다.
꼬리표가 달린 서당채 여기가 제일 인기 있던 장소에서 관람객을 피해 사진을 찍으면 온전한 모습의 서당채를 볼 수 없었어요.대청마루, 방안 등 관리동에서 준 차를 가져와 편안한 곳에서 쉬면서 마실 수 있지만 방보다는 다들 포토존이 마루에 앉아 기념샷을 찍기에 바빠요.
"한옥숙박체험으로 따뜻한 온 돌방에서 푹 자는 게 최고라고 하는데 굴뚝을 보면 여기서 며칠 묵고 싶어요. 2004년부터 한옥스테이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방송 전부터 재정비 등으로 숙박이 불가능하여 잠시 관람이 중단되었다가 3월부터 관람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서당과 경암당 사이에 있는 연못 청원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난 천원 지방에서 음양사상을 드러내도록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8. 경암당(景岩堂) 서당을 운영하고 있던 선조를 기리기 위한 공간고택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경암당은 두 분의 손님이 오면 한 곳씩 머물렀던 곳으로, 윤 사장이 숙소 이름에 맞게 성실하게 지내라고 알려줍니다.윤스테이를 보면서 풍경이 좋다. 맛있겟다. 좋겠다."만을 연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어 실력과 센스를 배우려고 합니다.누군가는 텔레비전이 바보상자라고 했지만 여행가에게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가르쳐 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한옥숙박체험. 잘 정돈되고 방송에서는 이방인들이 환호했지만 현실에서는 우리도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환호합니다.오감으로 보는 집이라는 산산재, 숙박이 재개된다면 꼭 묵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험난한 이 시기가 지나면 친구들과 구례에 가볼 만한 곳 산산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푹 쉬고 싶습니다.이곳에서 30분 정도 달리면 지리산 온천도 있고 광양 매실마을도 있어 힐링 예약을 합니다.
9. 영벽문과 사도저수지의 총 면적 1만6000m²에 한옥 9채가 있는데, 대나무 숲길을 중심으로 위로 나누어서 서로 다른 곳처럼 보입니다. 분위기를 확 바꿔 방문객들이 고택에서 저수지로 산책을 나갔다가 조금 떨어진 곳인가 싶더니 바로 숙소로 돌아와 영벽문을 나서면 바로 저수지였습니다.
일제 시대 때 사도촌 일대에 농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도 저수지.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다니 그 모습을 보면 더더욱 첨화겠죠.저수지 앞쪽은 넓은 들판에 심어져 초록색이 황금물결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보니까 하트로 보이네요.
윤스테이 촬영지 구례 산산제
저수지 둑길을 따라 걷다가 영벽문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액자 속의 사진처럼 멋지네요.
대나무 숲길도 좋았지만 영벽문에서 서당동으로 가는 동백길도 아름다웠어요 만약 꽃구경이 없었다면 관람시간 마지막까지 여기에 있었을 걸 그랬어요. 다음에는 천천히 느긋한 마음과 함께 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기에 좋으며, 신나는 굴뚝과 아름다운 건물 등의 사진놀이도 즐거웠습니다.
다음 방문지로 달려가야 할 시간이어서 아쉬움을 뒤로 했지만 아직 나란히 입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입장하는데 머무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구례할 만한 곳 산산재한옥스테이도 다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윤스테이에서 어떤 손님,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쌍산재 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리한옥숙박체험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 관람시간 : 11:00-16:30 (입장마감 16:00) · 안전상의 문제로 관람시 영유아 출입제한 반려동물, 외부음식물 반입불가 · 입장료 : 1인 10,000원 (웰컴티 제공)
저수지 둑길을 따라 걷다가 영벽문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액자 속의 사진처럼 멋지네요.
대나무 숲길도 좋았지만 영벽문에서 서당동으로 가는 동백길도 아름다웠어요 만약 꽃구경이 없었다면 관람시간 마지막까지 여기에 있었을 걸 그랬어요. 다음에는 천천히 느긋한 마음과 함께 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