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어린이 생일, KTF VVIP 대참사, 뽀로로 몹
미야베 미유키의 「그림자 밟기」를 읽기 시작했는데, 왠지 첫 페이지부터 돌림병 이야기가 나와.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동요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도망칠 수가 없어.
2번째 페이지를 넘기다 문득, 내가 옆에 있던 북스피어씨의 블로그에 그저께 게재된 재미있는 글이 바로 이 작품을 옮기는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고.
내가 초등학교 때인가 옆 동네에서 역병이 발생한 적이 있다.하지만 역병이 곧 가라앉을 줄 알았던 우리들... m.blog.naver.com
들고 오다가 넘어져서 케이키 꼬챙이가 왠지 슬퍼아이생일이라서 뚜레쥬르를 다녀왔다. 삼만원을 합쳐 이것 저것 모았는데 결제를 하려고 보니 KTF VVIP 케이크 구입특전이 끝났다고 한다.
왜 너희들 항상 이런건 나와 상의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거야! '실망 실망 실망...' 그래도 4000원 넘게 할인받았으니 조금은 땡큐라고 해야겠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