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유아식 식단, 소고기

 출생체중 2.64kg / 12개월 현재 8.8kg 먹고 싶은 의지가 별로 없는 분 5개월초 이유식 시작 (7개월까지 극렬한 거부) 8 ▲개월후반부터 후기 이유식 = 11개월부터 완료기 이유식 생일 이후 트레이에 있는 모든 음식을 던지고 있음뒷정리의 편한 음식을 주려고 몰래 유아식으로 넘어가 덮밥은 먹이고 덩어리가 큰 반찬만 트레이에 놓는 방식으로 변경

아침(7시) - 수유(9시) - 낮(12시) - 간식(3시) - 저녁(6시) - 막수(7시 반) 한창 먹던 완료 시기에는 한 끼 130~150g 정도 먹었다.요즘은 거의 100g 이하로 먹거나 안 먹거나…분유+생유 총 400대 400대

좋아하는 음식 : 요구르트, 치즈볼, 닭고기볼, 엽채무침, 주먹밥, 대구전, 계란말이

고슬고슬한 밥에서 고슬고슬한 밥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던지는 시즌이 와서...완전히 잘 되지 않은 채로 오니기리를 주식으로 주기 시작한다.딱딱한 밥으로 만든 주먹밥은 자주 먹지만 그냥 맨밥을 먹이면 토해내는 편.(덮밥 소스로 촉촉하게 비벼줘야 먹음)

돌이 지났지만 아직 무염은 유식 진행 중이 아니라 최대한 버틸 예정이다.

현재의 과제 - 던져도 뒷정리가 편하고 골고루 먹일 반찬 찾기 - 밥 먹이기 연습 - 숟가락질 연습


** 유아식 제조 방법 **

식단은 사전에 짜지 않고, 냉장고의 사정에 의해서 결정=3일 마다 6회 분의 메인 반찬(=덮밥 소스)을 만든다.메인 반찬(덮밥소스)에는 반드시 고기를 넣는다.이 밖에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은 틈만 나면 조금씩 만들어 먹는다.


안 먹는 시즌에는 새로운 시도보다는 잘 먹는 음식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후기 이유식 때 만들어준 메뉴 가운데 자주 먹던 쇠고기 시금치 소스 덮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전에 만들었을 때 너무 싱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재료의 양을 조정했다.

재료 : 시금치, 양파, 브로콜리, 버섯, 쇠고기, 우유 200ml, 치즈 2장, 다진 마늘

예전에는 고슬고슬한 밥을 만드는 것도 레시피로 함께 남겼지만 이번 덮밥 소스는 그냥 내가 먹는 밥에 얹어 줄 생각이다. 그래서 오반이 밥을 따로 안지었구나!!



6회분 덮밥 소스 만들기

시금치는 생어 기준으로 80g 정도를 낚았다. 깎아서 썼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간 양은 적다.우유는 200ml 준비.

믹서에 우유량의 시금치를 넣고 부순다.





6회분의 돈부리 소스를 만들 때는 고기를 120g 이상, 기타 재료를 200g 전후로 한다.
소고기는 불고기감을 잘 펴서 얼려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사용하고...소고기는 브로콜리,느타리버섯,양파를 넣었다. 버섯은 양송이라서 더 어울릴것같지만 냉장고에 멸치가 있어서 넣는다ㅋㅋ
으깬 감자 큐브는 농도 조절용으로 50g 정도 꺼내 보았다.
참, 시금치의 무게를 잊고 브로콜리, 버섯, 양파, 감자로만 200kg정도 잡았으니 양이 좀 많을거라 예상.브로콜리는 기둥 손질 전의 무게이므로 실제로 들어간 양은 적다.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아준다
쇠고기를 넣고 볶다
고기가 익으면 버섯과 브로콜리를 넣고 볶으면 되니까 재료도 큼직하게 썰었어.
그냥 반찬으로 해도 될 것 같아식판은 예쁜데 오방이는 뱉을걸?
시금치 우유 부은 곳
간을 걸쭉하게 하려고 감자 넣었는데 걸쭉하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
감자가 다 익을 때쯤 치즈 두 장을 넣고 녹였다
걸쭉하지는 않은데... 국물만큼 연하지는 않다.제대로 된 밥을 비벼먹으면 적당히 녹초가 될 것 같은 느낌!!
총량은 558g가량 나왔다. 역시 물이 많아서...
약 90g씩 6조각으로 나눠 담았다.보통 덮밥 소스는 60g 안팎이니까 평소보다 양이 많은데...어차피 건더기보다는 국물 무게고 질긴 밥에 올리니까 이 정도 국물은 있어야 밥이 촉촉하지.
6회분 유아식 덮밥 소스 완성 2개는 냉장, 나머지는 냉동 3일은 아침, 나머지 3일은 점심에 먹인다.밥은 이제 따로 냉동해 놓지 않고 제 밥과 공유.어차피 밥솥에 항상 밥이 있어서 별로 번거로울 건 없을 거야 :)
12개월 아기를 위한 아기밥상 소고기시금치소스+밥배추청경채두부무침+땅콩가루연근전,배추전,버섯전,찜당근
반찬은 그때마다 달라진다.최근 자꾸 식판에 있는 것을 내던지는 상황이어서 반찬을 최대한 많이 주는 중ㅠㅠ고기는 덮밥 소스에 들어 있어 밥과 함께 먹이면 되지만 야채를 많이 먹이는 것은 힘들다.원래대로 쪄주는 것은 절대 먹지 않고, 부침개로 보내는 것도 운이 좋으니까...하지만 삶은 쌈 야채를 참기름에 살짝 무치면 비교적 잘 먹기 때문에 조금씩 주지만 반쯤은 던져버려 ㅋ


1/21 첫날 아침 140g


2일째 아침 110g


셋째 날 저녁 90g


나흘째 되는 점심


닷새째 되는 점심

엿새째 되는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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