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RA 레스토랑😌👍🤭👏 부평커리[제대로 탄두리]

 우리부부모두좋아하는인도카레😌흠흠생각만해도맛있다~~~향신료에약해서고수라장이아니어도향기강한음식은못먹는내게도인도카레는너무매력넘치는음식!특히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카레집을 좋아해서 이곳 [TTARA타라]는 부평문화거리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다!물론 부평역에서도 멀지 않아 부평맛집에도 제격이다.부평119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문화로80번길 38 2층.

매장 외부에 입간판이 있어 다양한 세트메뉴가 소개되어 있다.

2층에 있는 인도 네팔 음식 전문점 타라 TTARA 카레

TARRA를 따라 난 전용계단이 있어 번화했던 외부나 1층과는 다른 공간처럼 느껴져 좋았다.

매장은 10테이블 정도로 큰 소리는 없었지만 밝고 따뜻한 분위기

중앙에는 인도 음악의 뮤직비디오가 흐르고 있던 화려한 색감의 흥겨운 음악!역시 인도는 텐션이 좋아!

뮤비에 꽂혀서 정신이 없어서. 주문 먼저 해야지! 그리고 나서 메뉴를 살펴보았다

부평맛집답게 세트 메뉴가 너무 잘 돼 있어서 어떤 걸 고를지 잠시 고민했던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는 건 좋은데 선택 장애에게는 어려운 일이다다행히 나보다 훨씬 약삭빠른 신랑이 있어서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었는데.

우연히 찾아왔던 스태프님, 탄두리치킨, 치킨티카, 물쿠말라이티카에서 치킨 위주의 세트메뉴인 스페셜 디너세트보다는 사모사, 탄두리치킨, 탄두리프라운으로 새우 중심을 따라 스페셜!을 추천받으시고, 추천 메뉴에 따라 스페셜+카레 하나 더 추가+소주로 주문

커리는 치킨 타카마살라, 비프 사그와라 음료는 플레인 라시와 콜라.

세트메뉴에 라씨 or 음료 2잔을 소주로 변경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셨어ㅠㅠTT괜찮아.라상도 너무 좋아서 아쉬운 건 잠시... 라상도 소주도 다 마시면 돼!

대신 난은 버터난 혹은 허니난이나 갈릭난으로 다시 제공한다고 했다!

여러가지 피클스프가 있어서 양식돈가스집에서 파는 일반적인... 크림스프가 아닌 진한 우유향이 나는 스프에서 제공됐다.

담백하고 고소한 향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조금만 더 걸쭉하면 정말 심장이 폭행을 당할 것 같아 ^^...

마실 것이 먼저 나왔다

시큼한 라씨를 먹을 때마다 티베트 버섯이 생각난다.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우유를 타면 라씨라고 할까…….

그린 샐러드는

우리가 익힌 샐러드를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서 되살아나는 샐러드의 무난한 샐러드지만 야채는 신선해서 좋았다.

궁금했던 사모사 으깬 감자와 향신료로 만든 인도식 야채만두

겉이 춘권이랑 비슷하더라고 오홍...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터지는 포테이토가 들어 있고 사모사 속 알맹이도 부드러웠다.냠냠 이렇게 새로운 음식을 접하는 거~~~~~~~

탄두리 치킨, 탄두리 프라운

프라운이 새우를 뜻하는 팔뚝, 새우 등을 나눠 노란색 향신료를 찍어 구운 것 같은데 특별한 소스 맛은 느껴지지 않는 강황일까.

인도 카레집에 가면 탄두리 치킨을 시키는 빈도가 절반 정도 되겠지만 신랑이 탄두리 치킨을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은 탄두리 치킨은 오븐구이 수준이었다고 극찬했다!탄두리 치킨은 이렇구나! wwwwwwwwwwwwwwwwwwww

스태프분들이 너무 친절해!저희가갔을때직원분들은3명이었는데,모두현지분이라서잘못하지만샐러드랑음료,라씨드러내면서소주는사모사나탄두리랑같이드릴까요? 근데 탄두리 치킨이랑 프라운이랑 레몬 뿌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카레랑 난은 사모사나탕돌리를 다 드시면 드릴까요?또 식사 중간중간에 음식은 어떠세요? 등등 세심하게 계속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도 네팔 식당에서 카레를 선택할 때 꼭 기본적으로 꼭 선택하는 메뉴가 '시금치 카레'

비프 해바라기 카레 위에 별 모양의 하얀 플레인 요구르트가 있는 귀여운 화로에 담겨 있고, 역시 하단부에 카레가 식지 않는 초가 들어 있는 이런 작은 센스가 좋아. 나는 wwwwwwwwwwwwww.

치킨 타카 마살라가 조금 매울 수 있다고 하셔서 좀 멈춘다!메뉴에 고추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니까 화려하게 선택 토마토 버터 소스 기반이라니 토마토가 들어가면 맛의 보증이야...초콜릿한 고추로 데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릭난/허니난 난난은 갈릭난으로 주문.서비스난은 하니난으로 마늘이 따끔따끔 붙어있어서 맛있었어!

먹고싶은 카레에다 번갈아 가며 찍어먹으면 정말 ~~~~~~~~~~~~~~~~~~~~~~~ 완전 맛있어~~~~~~~~~~~~~~허니난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ㅋㅋㅋ 역시 당....... 손이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갈릭난, 허니난은 다 맛있어서 콩 아무것도 찢어먹고 그렇게도 먹었다.

진짜 스프부터 사모사, 그리고 탄두리 치킨, 탄두리 프라운을 거쳐 난과 카레까지 정복했는데, 역시 2인 세트메뉴에 카레, 난을 추가했더니 엄~~~~~~~~ 배부르더라.

식사 겸 안주로 클리어! 아 카레도 진하고 맛있고 실은 스프나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코스처럼 제공되는 쎄뜨세뜨 메뉴의 구성도 내 스타일이라 더욱 맛있게 먹은 느낌이다.

부평역 근처에 이런 카레집이 있다니...지금도 알았으니까 괜찮아😌~부평카레집은 'TTARA'탈라에 고정!